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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배포일 전까지 특별한 이슈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D DX
2026.06.06 21:38(수정됨) 2 0

서버 작업과 DXCMS 최적화 패치를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배포 직전에 이런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배포 이후에 발견되었다면 훨씬 더 큰 혼란과 부담으로 돌아왔을 테니까요.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말 많이 피곤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몸을 쓰는 노동만 체력이 소모된다고 생각하지만, 개발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하루 종일 구조를 분석하고, 병목을 찾고, 데이터 흐름을 점검하고, 최적화 방안을 고민하면서 머리를 계속 회전시키다 보면 몸을 쓰지 않았는데도 녹초가 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서버 구조부터 DXCMS 내부 구조까지 계속 들여다보면서 "어디가 문제일까",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를 반복하다 보니 정신적인 소모가 상당했습니다.

그래도 배포 전에 한 번 더 점검하고 넘어갔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배포까지 D-9일.
솔직히 배포가 된다고 해서 수많은 사용자가 한 번에 몰려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마 처음에는 정말 적은 수의 사용자만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저는 오히려 그 시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용자가 적을 때는 개발자가 미처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보입니다. 실제 사용 환경에서 나타나는 불편함, 예상하지 못했던 사용 패턴,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결국 좋은 시스템은 개발자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함께 다듬어가며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디자인원엑스 사이트 정리 작업이 남아있습니다.
서버에서 관리하던 여러 시스템들을 웹 환경으로 전환해야 하는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생각만 해도 한숨이 나오는 작업이지만,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생각하면 반드시 해야 하는 부분들입니다.
하기 싫다고 미룰 수 있는 일도 아니고, 결국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나씩 정리해 나가야겠죠.
조금 지치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무리하게 기능을 추가하기보다는 안정화와 정리에 집중하면서 배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D-9.

길었던 개발 과정의 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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